청와대는 오늘 아침 류우익 대통령 실장 주재로 첫 조회를 가졌습니다.
류 실장은 청와대 직원들에게 사회에서와는 다른 절제된 생활을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네, 청와대에 나와있습니다.
질문) 첫 조회였는데, 류우익 대통령 실장이 청와대 직원의 일하는 자세에 대해서 말했다구요 ?
네, 류우익 대통령 실장의 취임식을 대신해서 이뤄진 첫 청와대 직원 조회 자리이기도 합니다.
아침 8시 청와대 행정관급 이상과 경호직원등 400 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류 실장은 청와대 수석 비서관들을 한명 한명식 소개하면서 대면식을 가졌습니다.
이후 류 실장은 청와대 직원으로서 일하는 자세로 3대 절제 생활 강조했습니다.
첫째로 청와대 직원의 말은 대통령의 말처럼 들릴 수 있다며 최대한 힘을 절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회에 있었던 욕망을 다 버려야 하고, 언짢은 표정과 즐거운 표정등 감정을 절제해 청와대의 품위있는 행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류 실장은 청와대 직원들은 꿈을 갖고 대통령을 위해 일한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일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창의적이고 도전하는 자세를 주문했습니다.
이어, 말이나 글로 추측하지 말고 현장을 확인할 것과 시스템으로 협조하고 일하며 복무규율을 넘어서 품위를 지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대통령의 철학인 실용주의와 관련해서 원칙이 없다는 말도 나오지만 국민을
한편, 류 실장은 대통령이 내각을 평가한다고 한 만큼 청와대도 자신을 포함해 엄정한 평가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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