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국정과제 추진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청와대는 일각에서 제기한 북한 접촉설과 관련해서는 공식적으로 접촉한 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창원 기자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1.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북한과 접촉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있었는데, 청와대 입장은 어떻습니까
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이 정부 당국을 통해 북한과 공식적으로 접촉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민간 차원에서 목사 등을 통해 북한당국과 접촉이 추진된 바 있으나, 북한 당국과 필요하다면 수시로 만날 수 있는 만큼 접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언론에서는 북한 당국이 지난 1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에게 접촉을 시도했으나, 이 당선인이 목적이 불분명하다며 거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 수석비서관 회의에서는 어떠한 내용이 논의됐나요
- 오늘 수석비서관회의에서는 그동안 대통령이 내린 지시사항에 대해 이행이 잘 되고 있는 지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어제 하루종일 관저에 머물면서 대통령실 수석비서관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현안을 점검했습니다.
업무보고는 대통령과 수석비서관간의 일대일 대면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국정기획과 정무 등 7개 수석비서관이 차례로 보고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편 이 대통령은 11시부터는 칸막이를 낮추는 등 최근 새롭게 단장한 비서동을 살펴보고, 비서관들과 오찬을 함께 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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