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사전투표율이 1.39%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4247만9710명 가운데 59만984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날 사전투표율 1.39%는 지난 2016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 첫날 9시 기준 투표율 0.66%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오전 9시 기준 전라남도가 2.22%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1.09%였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4일과 5일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어디에서나 할 수 있다. 다만 신분증을 반드시 지
전국 읍·면·동에 총 3507곳의 투표소가 설치됐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서울역·용산역·인천국제공항에도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배동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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