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황교안 국무총리와 오찬을 하고 향후 국정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1시께 청와대 본관 백악실에서 황 총리와 점심식사를 함께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낙연 전라남도 도지사를 새 정부의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할 계획이지만, 이 지사의 국회 인사청문회 통과까지는 황 총리가 국정 2인자로 활동해야 한다.
이에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됐던 5부요인 환담에서 황 총리에게 "특히 총리께 협력을
황 총리도 "처음으로 준비 기간이 없는 대통령으로 시작한다"며 "새 길을 새롭게 펼쳐주시길 바란다. 국민 모두가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자기 일을 해야지, 이게 좋은 게 아니더라"며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디지털뉴스국 이경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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