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특사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오후 출국했다.
송 특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푸틴 대통령의 지방 출장 때문에 면담 일정이 늦게 잡혀 4강 특사중 제일 늦게 오늘 출발한다"고 밝혔다. 송 특사의 출국은 미·중·일·러 등 한반도 주변 4강 특사 파견의 마지막 일정이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님의 북핵 해결 협력, 북극항로 공동 개척, 가스·전력 등 에너지 협력, 극동지역 개발 등 북방경제 협력 비전을 잘 전달하고 의미있는 합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송 특사는 인천시장 시절
대러 특사단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재호·박주민 의원과 이연수 전 벨라루스 대사,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포함됐으며, 임수석 외교부 유럽국장이 동행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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