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가 오는 25일 귀국해 인사청문회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
24일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보로 일해 온 강 후보자는 사직 절차를 마무리하고 대한항공 여객기 편으로 뉴욕 현지에서 출발해 25일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강 후보자는 귀국 이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인근에 사무실을 마련해 청문회를 준비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강 후보자 지명 발표 이후 청문요청서 준비를 진행해온 외교부는 강 후보자와 최종 논의를 거쳐 조만간 요청서를 국회에 보낼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요청서가 도착하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하며 이에따라 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늦어도 6월 중순에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어려운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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