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5월 31일 MBN 뉴스8 주요뉴스

▶ 청 "국방부, 사드 보고 의도적 누락"
청와대는 사드 발사대 추가 반입에 대한 진상조사에서 국방부의 의도적 보고 누락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민구 국방부장관과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해선 청와대에서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한민구 "보고서 삭제 지시 안 해"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청와대 보고서에 "발사대 6기가 보관돼 있다"는 표현이 빠진 것과 관련해, 삭제를 지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 정유라 귀국 후 검찰조사 "억울하다"
정유라 씨는 귀국 후 곧바로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는 이대 입학 취소는 당연하지만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된 것은 억울하다고 말했습니다.

▶ '부정 입학' 최순실에 '징역 7년' 구형
정유라 씨가 인천공항에 도착했을 무렵, 법원에서는 '이대 비리' 사건의 결심 공판이 진행됐습니다. 특검은 딸을 이대에 부정입학시킨 혐의를 받는 최순실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 이낙연 총리 인준안 통과 한국당은 퇴장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인준안 처리에 반발하며 본회의장을 떠났습니다.

▶ 카불 외교단지서 테러…한국 대사관 파손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80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카불 주재 한국 대사관도 일부 파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