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석 정의당 전 의원이 '이기는 정의당', '양손잡이 민주주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의원은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에게 필요한 정치적 출구는 '이기는 진보정당'"이라며 "'이기는 정의당'을 만들기 위해 당 대표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정의당의 자유, 평등, 연대, 생태, 평화의 가치와 정의로운 복지국가의 비전은 한국 사회민주주의 이념과 이행전략으로 더 체계화되고 명료해져야 한다"며 "왼손의 가치는 여전히 유효하고 더 분명해져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또 "정부를 준비하는 조직으로서의 통치능력을 키우고 입증하고 사회경제개혁을 선도해 문재인 정부의 개혁 안에 '우리의 성공'을 만들어야 한다. 정의당의 오른손은 성과를 기획하고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전 의원은 또 "진보정치 안의 시각과 경험은 1세대 리더십으로 충분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그는 이어 "변화와 도전 그리고 성취의 삶을 살아온 박원석이라는 40대 리더의 출현은 진보정치의 변화, 이기는 진보정당의 가장 분명한 신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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