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제1 야당인 자유한국당 당권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
당 대표 후보에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5선의 원유철, 4선의 신상진 의원이 출사표를 던져 치열한 '3파전'을 예고했습니다.
이동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자유한국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7·3 전당대회'가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본격 레이스에 돌입했습니다.
특히 당 대표에는 대선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5선의 원유철 의원과 4선의 신상진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전 경남도지사 (지난 15일)
- "(자유한국당이) 살아남으려면 첫째 과거와 단절하고 철저한 내부 혁신하고 이념 무장하지 않으면 이 당은 사라집니다."
▶ 인터뷰 : 원유철 / 자유한국당 의원
- "혁신하고 소통하고 역동적인 젊은 대표를 선택해서 자유한국당이 변했다는 모습 국민께 알려 드리겠습니다."
▶ 인터뷰 : 신상진 / 자유한국당 의원
- "(홍준표·원유철) 그분들은 이미 당의 지도부 역할을 했고 그런 시기에 당은 많은 구태와 폐단이 이뤄져 왔고…."
5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에도 10명 이상의 후보자가 몰려 치열한 경합을 예
어제(17일) 후보등록을 마친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들은 내일부터 2주 동안 선거전을 펼칩니다.
▶ 스탠딩 : 이동석 / 기자
- "전당대회에 도전장을 내민 후보자들은 전국을 순회하며 저마다 보수의 적통과 강한 야당을 내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홍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