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표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여야는 비례대표 선정작업을 오늘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정치권 소식 들어봅니다.
오대영 기자!
(질문) 박근혜 전 대표 기자회견이 오후에 예정돼 있죠?
(답변) 친박계 의원들의 잇따른 탈당에 대해 침묵하고 있었던 박근혜 전 대표가 오늘 오후 입장을 표명합니다.
오늘 오후 2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는데요,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측근들에 따르면 한나라당 공천 결과와 최근 자파 의원들의 탈당과 친박연대 구성, 무소속 출마 등에 대한 현안에 대해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전 대표는 지난주 금요일 측근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공식활동을 재개했지만, 일체 언급을 자제해왔습니다.
따라서 오늘 기자회견에서 그동안의 침묵을 깨고 당 공천에 관한 강도높은 비판과 함께 자파의원들의 거취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 표명이 예상됩니다.
박 전 대표는 이어 내일 지역구인 대구를 방문해 총선기간 내내 머무를 예정입니다.
(질문2) 여야의 비례대표 선정작업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죠?
답변2) 네, 우선 한나라당은 120여명의 1차 후보자를 50여명으로 압축했습니다.
오늘 심사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인데요,
비례대표 순번을 정하는 작업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나라당은 내일 중앙선대위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합니다.
민주당도 오늘 지역구 공천심사를 마치고 오후 2시 백범기념관에서 지역구 공천자들과 지도부가 참석하는 공천자 대회를 엽니다.
동시에 비례대표 심사를 계속해
어제 비례대표 후보를 40여명으로 압축했고, 이르면 오늘 결과를 발표합니다.
이밖에 자유선진당과 친박 연대 등도 각각 비례대표 후보와 공천자를 선정하는 등 총선채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오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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