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적폐청산 TF, 지난 대선 국정원 댓글 개입 확인…일반인들로 구성
국정원 적폐청산 TF는 3일 지난 대선 때 국정원이 이른바 대선 댓글 조작에 개입했음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정원은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사이버 팀을 운영해 댓글 사전에 직접 개입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댓글 팀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각종 포털과 SNS에서 당시 정권 지지 여론을 형성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또 인터넷에서 정부를 비판하는 댓글을 '종북세력의 국정방
팀은 대부분 예비역 군인과 회사원, 주부, 학생 등 일반인들로 구성돼있었고 국정원 특수활동비에서 보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팀은 2009년 9개팀으로 시작했지만 총선과 대선을 거치며 2012년엔 30개팀으로 확대 운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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