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022년까지 '의료비 걱정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아픈데 돈이 없어서 치료를 제대로 못 받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는 약속입니다.
송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소재 병원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
소아부터 청소년, 성인 환자까지 차례로 만나 치료의 어려움을 듣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세계적인 희귀난치병으로 다 인정이 됐거든요. 우리나라에서도 인정을 해주면서도 거기에 따른 보상이나 치료는 제대로 안 해주시까….) 그런 대책도 발표할 계획으로 왔으니까요.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곧바로 문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의 핵심은 '의료비 걱정 없는 나라'입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올해 하반기부터 바로 시작해서 2022년까지 국민 모두가 의료비 걱정에서 자유로운 나라, 어떤 질병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가겠습니다."」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했던 비급여 항목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부터 연간 본인부담 상한액을 대폭 낮추기로 했습니다.
▶ 스탠딩 : 송주영 / 기자
- "이른바 '문재인 케어'의 성공을 위해 청와대는 국민 부담 역시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인성 기자·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