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셋째날 첫 주말을 맞은 각 당은 선거 판세를 좌우할 전략지 공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초반 판세를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각 당 움직임 김성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총선의 초반 판세를 좌우할 첫 주말 공식선거 운동.
각 당은 각 당 전략지 공략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통합민주당은 수도권 표심에 따라 당의 명운이 갈린다는 각오로 사흘째 서울 지역 유세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강금실 공동 선대위원장은 강동과 노원, 도봉 등 서울 동쪽과 북쪽 지원 유세에 나선데 이어 내일(30일)부터는 인천 등 수도권으로 활동 영역을 넓힐 계획입니다.
손학규 당 대표도 자신의 지역구인 종로를 중심으로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민생 현장을 집중 방문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친박연대 등 한나라당 탈당 출마자의 상승세를 막기 위해 영남권 강행군을 이어갔습니다.
강재섭 대표는 어제부터 2박3일동안 영남권을 돌며 한나라당의 과반 의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이 영남권 수성에 실패하면 과반 의석 달성도 힘들 수 있다는 판단으로 영남권 당 지지율을 후보 지지로 잇겠다는 판단입니다.
충청권 지역 유세에 집중했던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주말동안 대구 거리 유세에 나서며 본격적인 세 확산을 시도합니다.
민주노동당은 당직자 모두가 권영길, 강기갑 후보의 지역구인 창원과 사천에서 집중 지원
창조한국당의 문국현 후보는 서울 지역에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는 남양주와 성남 등 수도권 지역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섭니다.
진보 신당 심상정, 노회찬 후보는 연예인과 함께 각각 지역구 표심 끌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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