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청년정치학교' 모집에 수도권 20대 남성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른정당은 20일 '제1기 청년정치학교'에 최종 330명이 지원해 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강생 모집은 지난달 18일부터 한 달간 진행됐으며, 서류심사와 1·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50명이 선발됩니다.
신청자 성비를 보면 남성이 274명, 여성이 56명으로 남성 신청자가 월등히 많았습니다.
연령대 기준으로는 20대가 209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18명, 10대도 3명 있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178명)과 경기(92명)를 포함한 수도권 거주자가 전체의 85.4%(282)를 차지했습니다.
프랑스와 미국에 사는 해외 청년도 접수를 마쳤습니다.
당 싱크탱크
청년정치학교는 내달 5일부터 매주 1회 강의 형식으로 6개월간 열립니다.
정병국 의원이 학교장을, 김세연 정책위의장은 교무실장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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