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밖의 정당들도 표몰이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임소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서울 강서지역을 시작으로 경기 인천 지역을 돌며 수도권 지지세 확산에 나섰습니다.
이 총재는 안정된 국정운영을 위해서는 강한 야당인 선진당이 자리잡아 여소야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이회창 / 자유선진당 총재
- "진짜 나라 안정시키고 대통령이 정치 정말 열심히 겸손하게 하려면 여당을 작게 만들어야 한다."
선진당은 최근 당 지지율이 대선 득표율에도 못미치는 5%에 머물자 일부 지역에 집중해 정당 득표율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임소라 기자
- "수도권에서 막바지 총력전을 벌인 자유선진당은 주말에는 본거지인 대전 충남에서 지원유세에 나섭니다."
민주노동당 천영세 대표는 서울 뉴타운 개발 지역의 세입자들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면서 서민 정당 이미지를 부각시켰습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모친과 함께 노인 시설을 방문해 지역구 표심을 다졌습니다.
서청원 친박연대 대표는 강원도 공략에 나서 '반드시 살아 돌아가 한나라당 지도부의 책임을 묻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진보신당 노회찬, 심상정 대표는 각자의 지역구 표밭다지기에 매진했습니다.
mbn뉴스 임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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