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는 오는 12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본회의를 열고 국제사회의 반대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최근 감행된 북한의 6차 핵실험을 비롯해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 문제에 대해 논의한다.
유럽의회는 이날 유럽연합(EU)의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페데리카 모게리니 외교·안보 고위대표로부터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평가와 함께 EU의 대책에 대해 보고를 받는다.
이어 의원들은 토론을 거쳐 북한의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개발을 강력하게 비판하는 결의
이와 관련, 데이비드 매칼리스터 유럽의회 외무위원장은 북한이 핵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데 대해 "동북아 지역뿐만 아니라 국제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자 심각한 도발"이라고 비판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