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정부의 기간제 교사 정규직화 계획이 철회된 것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 총리는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기간제 교사의 정규직화는 법적으로 불가능해 법을 어기면서까지 강행하긴 어렵다"며 "해당 교사들이 기대했을텐데 미안하고 처우 개선으로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 총리에게 "비정규직 제로화가 가능하냐"며 "정치적 선언이었지만 실제로는 불가능한 일로 현실에 맞게 수정해 공식발표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에 이 총리는 "비정규직화를 원치
앞서 교육부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는 지난 11일 기간제교사의 정규직화에 대해 '전환 불가'를 최종 선언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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