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20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을 시도한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오는 21일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본회의 표결에 앞서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개최해 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심사경과보고서 작성 방식에 대한 이견이 있어 채택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3당은 본회의 표결 일정이 잡힌 이상 김 후보자에 대한 각 당의 적격·부적격 입장 및 각 의원의 판단 사유를 적은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심사경과보고서에 표결 결과를 명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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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실 출근하는 김명수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사법발전재단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2017.9.19 yato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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