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정상 "미, 한국에 최첨단 군사자산 획득·개발 지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최첨단 군사자산의 획득과 개발 등을 통해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강화하기로 했다"고 21일(미국 동부시간) 밝혔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뉴욕에서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가지며 "북한에 대한 압도적인 군사력의 우위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두 정상은 이어 북한의 잇따른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도발 등에 강력한 어조로 규탄하며 유엔 안보리 결의 2371호 및 2375호의 철저한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또 "양국 정상은 북한의 위협적인 행동을 억제하고 비핵화를 향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북한에 대한 최고 강도의 압박과 제재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양국 정상은 북한의 비핵화(CVID)를 평화적인 방법으로 추진한다는 양국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했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