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뉴스8 주요뉴스 9월24일

▶ "공격 기미 땐 선제행동" "북 오래 못 가"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미국이 참수나 군사공격 기미를 보이면 가차 없는 선제 행동에 나서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꼬마 로켓맨' 김정은과 북한이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B-1B 폭격기 휴전선 최북단 위협비행
미 공군의 B-1B(비원비) 폭격기가 어젯밤 휴전선 최북단으로 출격했습니다. "모든 군사옵션이 가능하다"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말을 뒷받침하는 일종의 무력시위를 펼친 겁니다.

▶ 대통령-5당 대표 회동…홍준표 "안 간다"
청와대가 이번 주 문재인 대통령과 5당 대표와의 회동을 추진합니다. 하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불참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어 또 다시 '반쪽 회동' 가능성도 있습니다.

▶ '급식 상품권 로비' 풀무원·CJ 적발
학교 급식업체로 선정되려고 영양사들에게 수 억원의 상품권을 뿌린 풀무원과 CJ의 계열사들이 공정위에 적발됐습니다. 로비를 위한 상품권 비용은 고스란히 급식 가격에 반영돼 피해는 학생들이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 택시, 도로 위 작업자 덮쳐 2명 사망
오늘 새벽 택시가 도로 위에서 작업중이던 근로자들을 덮쳐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졸음운전을 하다가 작업자들을 미처 보지 못한 건데 공사 현장 관계자들도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방송 장악' 본격 수사…전직 PD·작가 소환
검찰이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의 '방송 장악' 의혹을 본격 수사합니다. 전직 공중파 PD와 작가에 대한 피해자 조사를 시작으로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