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2주째 소폭 상승했다.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 8~11일 성인 2059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2.2%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추석 연휴 직전인 9월 4주차 주간집계보다 0.8%포인트 오른 68.5%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2주째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부정평가는 0.5%p 내린 25.5%였고, 모름 또는 무응답은 6.0%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여권의 '적폐청산' 작업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퇴행적 시도'라는 입장을 표명한 후 본격적으로 가열된 '적폐청산 대 정치보복' 공방이 한편에서는 보수층의 이탈로, 다른 한편에서는 진보층과 중도층의 결집으로 이어졌다"며 "결과적으로 8∼9월 북핵 안보 정국에서 하락세를 보인 문 대통
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이 0.5%포인트 오른 50.2%로 1위를 지켰다.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1.9%포인트 오른 19.0%를 기록했다. 이어 바른정당 5.3%, 국민의당 5.2%, 정의당 4.7%순이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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