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북한에 나포됐다가 풀려난 어선 391 흥진호 사건과 관련해 "사건 발생 일주일간 나포를 모르고 있던 일에 책임장관으로서 국민께 죄송하다"고 31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흥진호 나포를 인지했느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지난 22일 통신두절로 수색을 실시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하루도 지나지 않아 선주 측에서 '현지 선장과
박경민 해양경찰청장도 같은 날 국감 자리에서 "나포를 몰랐던 것에 대해 국민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표했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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