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와 포옹을 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인 것이 화제입니다. 이용수 할머니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모델입니다.
일본 언론들은 “한국 정부가 이 할머니를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게 한 것은 한국과 일본 사이에 위안부 문제가 있다는 것을 미국에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일본의 관방 장관까지 나서 "외교 루트를 통해 일본의 입장을 제시할 것"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국내 네티즌들은 청와대에 감동을 표시했습니다.
네티즌 youn**** 씨는 “외교 천재 문재인 대통령!”, jmk***** 씨는 “품격 높은 외교력~ 칭찬해~”라며 문재인 정부의 외교력을 칭찬했고,
gkst**** 씨는 “이용수 할머니 옆 문재인 대통령의 손길이 참 진실하고 인간미 넘친다. 정말 국민을 섬기는 지도자의 품격이 느껴진다. 이번 정부한테 어르신들 많은 위로 받는듯합니다.”라며 감동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fire**** 씨는 “소외되고 억울한 약자의 편에 서계신 대통령님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이용수 할머니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셔요! 일본이 무릎 꿇고 사과할 때까지요.”라며 이용수 할머니의 건강과 일본의 사과를 기원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