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평안남도 덕천에 있는 자동차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당이 맡겨준 새형의(신형) 화물자동차 생산 과제를 빛나게 수행한 승리자동차연합기업소를 현지지도했다"고 전했다.
김정은의 경제현장 방문은 지난 15일 금성트랙터공장 시찰 보도 이후 6일 만이다.
김정은은 이 공장에서 생산한 신형 5t급 트럭 운전석에 앉아 직접 트럭을 운전하며 "자동차의 발동(엔진) 소리가 고르롭고(일정하고) 변속도 잘되며 기관상태가 대단히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새형의 화물자동차들을 훌륭히 생산했다"며 공장 간부와 노동자들을 치하하고 이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어 "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국력을 강화하자면 자동차를 자체로
김정은의 자동차공장 시찰을 오수용·박태성 노동당 부위원장, 조용원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 등이 수행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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