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이나 가축이 섭취하는 사료에도 유전자변형 농수축산물, GMO 원료 사용 여부를 표시하는 법안이 추진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은 사료 포장재나 용기에 GMO 원료를 사용했는지 표시하도록 하는 내용의 '사료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GMO는 연간 1천만 톤이 수입되는데 이 중 800만 톤이 사료용으로 소비됩니다.
김 의원은 "축산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를 고려하면 알 권리와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면서 "동물복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도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설명했습니다.
[ 안보람/ggargga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