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내주초 청와대서 `혁신성장 전략회의` 주재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 초 청와대에서 '혁신성장 전략회의'를 주재한다. 이 회의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 패러다임인 '사람중심 경제'를 이끄는 네 바퀴 중 하나인 '혁신성장'을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회의에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이하 청와대 주요 참모진과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경제 관련 부처 장관과 관계 기관장들이 참석해 난상토론 형식으로 혁신성장을 본격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일자리 성장·소득주도 성장·공정경제와 함께 '사람중심 경제'를 이끌 네 바퀴 중 하나로 '혁신성장'을 제시했으나 다른 세 바퀴에 비해 '혁신성장'은 잘 알려지지 않은 측면이 있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지난 9월 말 국무회의에서 속도감 있는 혁신성장 집행전략 마련을 주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혁신성장 알리기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왔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