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잠시 전 6시부터 국가안전보장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보고를 받고 회의 소집을 지시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 질문 】
현재 청와대 대응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아침 6시부터 이곳 청와대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 전체회의가 시작됐습니다.
40분 넘게 진행되고 있는데 아직은 끝났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2분 만에 정의용 안보실장에게 보고를 받았습니다.
청와대가 밝힌 시간대별 상황은 오늘 새벽 3시 17분 북한이 미확인 발사체를 발사하고, 3시 19분 정의용 실장이 문 대통령에게 1차 보고, 24분에 2차 보고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문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소집을 지시했습니다.
그동안 청와대는 북한이 75일 동안 도발을 하지 않으면서 대화 가능성에도 기대를 걸었지만,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졌습니다.
이번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로만 11번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긴급 NSC 현재 진행 중이며 결과가 나오면 다시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