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6일 "국민의당이 예산안을 통과시켜줬다고 (해서) 정부·여당의 잘못된 정책에 면죄부를 준 것은 결코 아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예산 심사·협상 과정이) 진통을 거듭한 것은 예산안 자체가 태생적으로 문제투성이였다는 것을 방증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당 의원들이 '문재인표 예산'에 반대하면서 결국 처리를 해줄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법정시한(12월 2일)을 넘긴 상태에서 국정운영과 나라 살림에 대한 책임 있는 태도가 아니라는 대승적 판단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공무원 증원은 백번, 천번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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