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14일 내년 초에 실시되는 한미연합훈련 일정이 평창동계올림픽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고 거듭 밝혔다.
합참 노재천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확정되지 않은 연합연습 일정 등 군사 사항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노 실장은 내년 키리졸브연습과 독수리훈련 일정이 확정됐느냐는 질문에 "아직까지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통상 연합연습은 전년도 연합연습이 끝나면 담당 실무자들에 의해 (다음해) 연
특히 한미 간에 일정 연기 협의가 진행 중이냐는 질문에 "현재까지 어떤 논의나 협의가 이뤄졌다는 이야기는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필요하면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