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미국에 한미연합훈련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로 연기하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을 지지했다.
이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 회의에서 "이번 제안이 한반도 위기 타개를 위한 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미 정의당도 제안한 바 있는 일시적 쌍중단이라는 해법을 선택한 정부의 판단을 지지
또 보수야당을 겨냥해 "정부 제안을 비난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평창올림픽의 실패를 바라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보수야당이 당리당략을 앞세우는 이기적인 정치 행위를 중단하지 않으면 국민의 냉정한 심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