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서울 도봉구의 한그루 어린이집을 방문해 유아 보육·교육과 저출산 문제와 관련, 학부모와 보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날 어린이집 방문은 올해 문재인 정부의 국정 기조인 '내 삶이 달라진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첫 번째 현장방문 행사다.
지난해 9월 개원한 한그루 어린이집은 과거 쓰레기 무단 투기 장소 등으로 방치됐던 아파트 단지 사이의 자투리 부지를 활용해 지어진 시설이다.
문 대통령은 만3·4세 어린이 28명(장애 어린이 5명 포함)과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인 마술사 최현우 씨의 마술쇼를 참관했다.
마술쇼 참관 후 문 대통령은 어린이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문 대통령의 인사말에 이어 학부모들은 약 30분간 정부의 어린이집 정책과 저출산 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 간담회에는 초보 아빠인 배우 류수영 씨도 참여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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