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빠른 항공로 복선화 및 항공시장 회복 위해 공동 노력키로

↑ 맹형규 국토교통부 2차관은 아·태 항공 장관급 회의에 앞서 지난달 30일 중국 민용항국장과 면담을 가졌다. [사진제공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맹성규 2차관은 2일 "한·중 항공시장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양국이 공동 노력하고, 추후 실무협의를 통해 운수권 확대 등 항공 운송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태 항공 장관급 회의'에 참가한 맹 2차관은 회의 하루 전인 30일 중국 민용항공국장(장관급)과의 면담에서 이같이 협의했다고 말했다.
한·중 항공시장의 조속한 정상화와 함께 추후 실무협의를 통해 '한·중 항공로(G597) 복선화' 등 항공 운송분야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
맹 2차관은 "한·중 항공로가 복선화하게 되면 입·출항 항공로가 분리되고 중국·유럽·중동 행 항공기의 지연도 줄어들어 비행안전과 연료절감 개선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