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 등 대북 특사단이 백악관을 방문했습니다.
곧 트럼프 미 대통령을 만나 김정은 위원장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인데 "중대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외신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 질문 】
특사단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김정은 위원장의 메시지를 전달했나요 ?
【 기자 】
곧 만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정의용 실장과 서훈 국정원장 등 대북 특사단은 현재 백악관을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도 곧 예방할 예정이라고 덧 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특사단은 맥 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난 것으로 보입니다 .
하지만, 폼페이오 CIA 국장은 출장 중이어서 특사단과의 면담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예상보다 빠른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이며 그 내용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곧 중대 발표가 나올 것이라는 외신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와의 면담 이후 한미가 공동으로 내용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예상보다 빠른 북미회동 여부가 알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북미회동 성사와 함께 서울에서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조심스럽게 나옵니다.
정 실장 등 특사단은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에 귀국해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관련 내용을 구체적으로 언론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