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지난 9일 전국 1천200여개 사찰에 축전을 발송했다"면서 "축전 발송을 취소한 적이 없으며, 주요 사찰에는 모두 도착 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청와대가 부처님 오신 날에 봉은사에 시주금 봉투를 건네 봉은사측이 이를 돌려보냈다는 보도 내용과 관련해 "대통령이 직접 갈 수 없기 때문에 대리인이 갈 수 밖에 없었다"면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를 보내는 게 적절하다는 판단하에 그렇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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