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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찌민의 출퇴근길 걷는 문 대통령 [사진출처 = 연합뉴스] |
꽝 주석은 길가의 망고나무를 가리키면서 "이 망고는 베트남 남부에서 가져온 것들로 호찌민 주석은 이 나무들을 보며 조국이 갈라진 현실을 잊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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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찌민이 썼던 방 안내 받는 문 대통령 [사진출처 = 연합뉴스] |
문 대통령과 꽝 주석은 거소에 도착해 2층에 있는 호 주석의 집무실과 침실을 둘러봤다.
꽝 주석은 호 주석이 사용했던 책상을 가리키며 "이 책과 신문은 호 주석이 마지막으로 봤던 베트남 인민일보와 책"이라며 "당시는 나라가 갈라진 상태였는데 전쟁터에서 오는 소식을 이 인민일보를 통해 읽었다. 호 주석은 특히 도덕을 강조했고 개인주의를 청산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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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못 잉어에게 먹이 주는 한-베트남 정상 [사진출처 = 연합뉴스] |
호찌민 주석은 주석궁 생활 3개월 만에 화려한 건물이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다며 주석궁 옆 프랑스 식민지 시절 전기배관공이 거주하던 건물로 이사했으며, 1958년 현 거소를 지어 1969년 사망할 때까지 거주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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