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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이 전 대통령 측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열림은 29일 대한변호사협회 취업정보센터를 통해 경력 4~10년차 변호사 5명을 구하는 채용 공고를 냈다. 급여는 원 800만원 선으로, 대형 로펌 신입 변호사 정도의 처우다.
법무법인 열림을 설립한 강훈 변호사는 판사 출신으로 MB 정부에서 청와대 법무 비서관을, 정 변호사는 민정수석을 지냈다. 이번에 선임된 변호사들은 보강수사 기간을 감안하더라도 재판에 대비할 시간은 열흘 남짓이다.
이 전 대통령 측은 당초 재판에 대비해 법원장급 이상 경력을 가진 전관 변호사를 수소문했지만, 정치적 사건이라는 점과 고액의 수임료 등이 걸림돌로 작용해 선임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인으로 이름을 올릴 경우 정치적 성향에
한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대면 거부에도 불구하고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계속 시도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양현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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