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어제(2일) 4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 파행에 대해 "자유한국당의 습관적인 국회 보이콧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김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6월 국회에서 장관 임명을 갖고 보이콧을 했고, 이후 정기국회에서 세 번이나 보이콧하고, 올해 2월 국회에서도 권성동 법사위원장 사임문제로 모든 상임위를 전면 보이콧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상임위에서 문제 하나만 생겨도 국회 전체를 중단시킨다"며 "국회
한국당이 정한 개헌 당론을 두고도, "사실상의 이원집정부제를 확정했는데, 국민이 이원집정부제나 내각제를 찬성하지 않는 이유는 한국당의 습관적 보이콧 같은 무책임한 행태 때문에 국회를 충분히 신뢰하지 못해서"라고 꼬집었습니다.
[ 김문영 기자 / (nowmoo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