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중국 대지진과 관련해, 우리나라도 이번 기회에 자연재해에 대한 완벽한 대비책을 세우라고 지시했습니다.
AI로 인한 양계업자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닭이나 오리고기 수매를 대폭 늘릴 것을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중국 쓰촨성 대지진 발생과 관련해, 자연재해에 대한 사전대비태세를 재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 "재해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신속하게 인명피해를 줄이느냐 문제를 이번 계기로 재점검하고, 부족한 것은 우리가 이번 기회에 완벽하게 대책을 세웠으면 좋겠다."
특히 중국의 경우 초중고등학교가 피해를 많이 봤다며, 학교건물의 내진설계에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김도연 교육부 장관이 2005년 7월 이후에 지어진 건물, 전체 학교의 25%만 내진설계가 되어있다고 답하자, 이에 대한 대책 마련과 함께 지진대피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 "일본은 초중고 열심히 하는데, 우리는 비교적 안전지대라 관심이 덜한데, 자연재해라는 것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것이니까."
이 대통령은 13일 이후 AI가 잦아들고 있다는 농수산식품부 보고에, 닭고기나 오리고기의 수요가 늘어나도록 적극 지원하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 "양계업자들의 어려움이 있으니 수요가 늘어날 때까지 적극적으로 수매하는 것이 좋겠다."
최근 잇달으고 있는 어린이 성폭력 사건에 대해서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며, 아
정창원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한미FTA가 성사될 경우 일자리 35만개를 만드는 효과가 있다며, 각 국무위원이 한미FTA 비준 통과에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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