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8일 MBN 뉴스8 주요뉴스

▶ 청 "합의 부분 우선 투표"…단계적 개헌?
청와대는 여야 합의 가능한 부분만 넣어서라도 개헌 국민투표를 6월 지방선거 때 하자며 야당 설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사실상 '단계적 개헌'으로 가닥을 잡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 "CIA·정찰총국 비밀접촉"…"한중일 정상회담 조율"
미북이 정상회담 준비 차원에서 CIA와 정찰총국 간의 실무회담을 진행 중이라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2015년 이후 열리지 못한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은 다음 달 9일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문심·당심 경쟁 치열…광역후보 공천 마무리
당내 경선을 열흘 정도 앞둔 더불어민주당은 주말에도 이른바 문심과 당심을 놓고 예비후보 간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 작업을 사실상 마무리했습니다.

▶ MB 내일 기소…부인·아들 사법처리?
지난달 22일 구속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120억 원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내일 재판에 넘겨집니다.
검찰이 다스를 통한 횡령·배임 의혹을 받는 이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도 사법처리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 강풍에 전도·추돌 '2명 사망'…화재 잇따라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강풍에 넘어지면서 뒤따르던 대형 화물차가 들이받아 2명이 숨졌습니다.
주행 중이던 화물차와 폐플라스틱 재생공장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 꽃샘추위 절정…"그래도 봄나들이"
휴일인 오늘 꽃샘추위가 절정에 다다랐지만 벚꽃이 만개한 강변과 호수 등에는 봄나들이에 나선 시민들로 가득 찼습니다.
오늘 밤에도 중부 일부 지방에는 눈이나 비가 오겠지만, 내일 오후부터 추위가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