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1일미북정상회담 시기와 장소가 다음달 12일 싱가포르로 확정되자 조만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핫라인' 통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정해졌는데, 핫라인 통화는 언제 하느냐'는 물음에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고 답했다.
'정확히 언제 이뤄지느냐'는 질문에는 "오늘이 금요일 아닌가"라고 반문하면서도 "언제일지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북미회담이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는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참관 일정에 대해서는 "이달 안에 할 것"이라며 "초청 주체가 북한이니, 북한이 준비해서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