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1,200억 소셜펀드 조성·창업지원주택 공급"

당정청이 새로운 형태의 사회경제적 모델인 소셜벤처에 투자하는 소셜임팩트펀드를 올해 1,200억 원 규모로 조성해 민간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창업 기반 조성을 위해 창업수요가 높은 곳에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창업가에게 창업지원주택 3,000호를 2022년까지 임대해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의 민간일자리대책 협의 이후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일자리 창출이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임을 확인하고, 좋은 일자리 마련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혁신창업을 이끌어내기 위해 국민참여형 글로벌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해 스타 창업자를 발굴해내고,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을 선정하는 등의 방안도 모색됐습니다.

아울러 당정청은 주조·금형·소성가공·용접·표면처리·열처리 등의 전통산업 6개분야는 뿌리산업으로 분류하고 R&D·마케팅뿐 아니라 자동화와 첨단화 등도 단계적으로 지원해나가기로 했습니다.

[ 김문영 기자 / (nowmoo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