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바른미래당 노원병 보괄선거 예비후보가 "우리 동네에 빨간색은 없다"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6·13 지방선거 서울 노원병에서 자유한국당 후보 강연재 변호사와 맞붙게 된 이준석 예비후보가 어제(14일) 자신의 SNS에 바른미래당 현수막과 더불어민주당 현수막이 걸려있는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우리 동네에 빨간색은 없다"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 게시물에 한 네티즌이 "강연재 변호사,자유한국당 공천 받았대요"라고 댓글을 남기자 "물론 그저께부터 저희는 알고 있었습니다. 누군가를 조롱하기 위한 공천으로 보이는데 조롱의 대상이 되신 분이 느끼는 바가 좀 있었으면"이라고 댓글을 남겼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자유한국당은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강연재 변호사를 공천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당 부대변인 출신인 강 변호사는 지난해 7월 "
일명 '안철수 키즈'로 정치에 입문한 강 변호사는 2015년 '안철수는 왜'라는 책의 공동저자입니다. 이후 2016년 1월 안철수 현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국민의당을 창당했을 때 강 변호사는 서울 강동구을 지역 당협위원장을 맡아 20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낙선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