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21일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안을 처리하면서 청년 일자리와 구조조정 지역 지원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정부는 이날 밤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추경 집행 작업에 착수, 추경 재원은 빠르면 22일부터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후 10시에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소집해 추경예산 공고안과 배정계획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통과된 추경안이 국회에서 정부로 이송되는 데 시간이 다소 걸려 임시국무회의는 늦은 밤 열릴 예정이다.
이날 임시국무회의에서 추경 배정계획이 의결되면 각 부처는 추경예산 집행에 들어간다.
임시국무회의가 예정대로 열린다면 추경
기재부 관계자는 "임시국무회의에서 배정계획을 확정해 명확한 예산이 결정되고 자금이 배정되면 바로 돈이 풀리는 것"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최대한 단축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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