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2주 전보다 4%p 상승해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미정상회담과 6·13 지방선거가 끝난 직후인 어제(14일) 실시한 조사인데, 대북 정책과 안보, 북한과의 대화 재개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평가는 '잘됐다'는 반응이 66%로, '잘못됐다'보다 6배나 높았습니다.
문 대통령의 인기에 힘입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56%로 창당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렇게 당 지지율도 높고, 국회 주도권도 쥔 여당은 하루빨리 국회를 열고 싶은데,
협상 파트너인 야당이 '초상집'인 상황이라 국회 정상화가 삐걱대고 있습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