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말부터 '변호사 휴업' 상태…서울변회 "이르면 내일 결정"
6·13 지방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다시 변호사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19일) 서울지방변호사회에 따르면 홍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변회에 변호사 개업 신고서를 냈습니다.
홍 전 대표는 일단 서울시 송파구 본인의 자택 주소로 재개업 신고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 전 대표는 사법연수원 14기로, 1985년 청주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홍 전 대표는 2012년 12월 경남도지사 보궐 선거에 당선되면서 변호사 휴업신고를 낸 상태였습니다.
서울변회 관계자는 "휴업했던 변호사의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재개업 신고를 받아준다"며 "이르면 내일 오전 중 처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