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이후 정당별 지지도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리얼미터가 조사한 6월 마지막 주 여론조사에 따르면,
여당인 민주당은 지난주 보다 6.3% 포인트가 하락한 47.8%를 보인 반면, 정의당은 사상 처음으로 10% 대를 나타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70.6%로 4.8% 포인트 하락하면서 2주 연속 떨어졌습니다.
여론조사 기관은 "민생 경제에 대한 불안심리와 고 김종필 전 총리 훈장추서와 조문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1.6% 포인트가 오른 18.3%를 기록했습니다.
지지율은 소폭 올랐지만, 한국당 내분은 여전한 모습이죠.
비대위 구성 성격인 혁신형과 관리형을 놓고 또 충돌했습니다.
최형규 기자가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