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각) "대북 제재 효과로 북한이 협상 테이블에 나와서 핵무기를 포기하겠다고 동의하게 됐다"며 현재로선 "제재를 완화할 계획이 없으며 도리어 그 반대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미국의 대외 무역분쟁을 주로 다룬 하원 청문회에서 앤디 바 (공화당) 의원이 북한의 핵·미사일 활동에 관한 최근 미국 언론 보도들을 가리키며 "제재 페달에서 발을 떼지 말라"고 촉구한 데 대해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 정부의 (북한 비핵화) 노력을 이끄는 데 최상의 적임자라는 점을 굳게 믿고 있다"면서 "우리는 정기적으로 이 문제에 관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고 말하면서 언론 보도 전부를 믿지는 말라고 강조했다.
그는 바 의원이 자신이 발의한 '오토 웜비어 북핵 제재법'을 상기시킨 데 대해 입법에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외 무역 조치들의 목표는 "미국 회사들을 위한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의 확보에 있다며 3대 핵심 과녁으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유럽, 중국을 꼽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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