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가 이어지며 일사병이나 열사병 등 온열질환 환자도 일주일 새 3배로 급증했습니다.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구와 포항이 37도까지 오르며 무덥겠습니다.
▶ '계엄령 문건' 수사 시작…송영무 조사?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과 세월호 민간인 사찰 의혹을 밝힐 특별수사단이 오늘부터 공식 수사에 착수합니다.
조현천 당시 기무사령관과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 등이 수사 대상으로 거론되는데, 관련 문건을 보고받은 송영무 국방부 장관도 조사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미군 유해발굴 재개"…북미 오늘 실무회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5천300명으로 추정되는 미군 유해를 찾기 위해 북한과 발굴 작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북한과 미국은 오늘 유해송환 문제 전반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회담을 오늘 추가로 엽니다.
▶ "국정원 회유·협박"…'기획 탈북' 사실?
2년 전 중국의 한 북한식당에서 여종업원들과 함께 탈북했던 식당 지배인은 국가정보원이 동남아시아에 식당을 차려주겠다고 회유하고 협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기획 탈북 정황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면서 우리 정부는 더욱 곤혹스러운 모습입니다.
▶ 고속도로 7중 추돌…달리던 차에 불
어제 오후 경부고속도로에서 승용차와 관광버스 등 차량 7대가 추돌해 7명이 다쳤습니다.
제주에서는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나는 등 밤사이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 프랑스 20년 만에 우승…모드리치 '골든볼'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가 크로아티아를 4대 2로 꺾고, 20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대회 최우수 선수는 준우승에도 불구하고 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가 뽑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