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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하는 김성태 원내대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특히 비대위원장 선출을 앞두고 김 대행의 사퇴를 촉구한 친박(친박근혜) 성향 의원 등 일부 잔류파 의원과 김 대행 등 바른정당 출신 복당파 의원들이 충돌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지만 양측 모두 극한 갈등은 피했다.
당내에선 다음날 예정된 비상대책위원장 선임을 위한 전국위원회를 앞두고 비대위원장 선호도 투표까지 해 당내 갈등은 '봉합 수순'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김성태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의총이 시작하자마자 지난 12일 의총에서 고성과 막말이 난무한 데 대해 자신의 불찰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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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가 잘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의총에서 비대위의 권한과 기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김진태 의원은 "비대위원장 후보인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나 박찬종 변호사가 모두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비대위 활동기한은 3개월로 정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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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원총회 입장하며 항의받는 김성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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