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열리는 민주평화당 전당대회 당 대표에 출마하는 정동영 의원은 오늘 "당의 모든 역량을 지지율 상승에 맞추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면 목표는 당 지지율을 두 자리 수로 끌어올리는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창당 이후 평화당이 맥을 못추는 것은 당 지지율 때문"이라며 "당 지지율을 0.01%라도 끌어올리는 데 도움되는 것은 선이고, 당 지지율 깎아 먹는 것은 선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여당과의 연정 구상에 대해서는 "급선무는 평화당의 존재감을 만드는 것"이라며 "강한 존재감을 갖고 두자릿수 지지율을 구가하는 당이 될 때 협치든, 연정이든 주도적으로 구사할 수 있다. 지금은 너무 힘이 약한 상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정 의원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비롯해 4·27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제왕적 대통령제 청산과 지역평등 지방분권 완성을 위한 분권형 개헌안 마련, 국민발안제 도입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정 의원은 "진보적 민생주의 노선으로 국민
이어 여야 모두 공감하고 있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과 카드 수수료 인하를 추진하는 한편 가맹본사 불공정 행위 및 납품단가 후려치기 해결을 위한 제도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민 기자/min@mbn.co.kr]